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관포지교 管鮑之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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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고사성어

관포지교 管鮑之交

by 타바언 2024. 5. 20.

관포지교 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

 세상사를 떠나 친구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말합니다.

< 관포지교의 유래 >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는 중국 춘추시대에 청소년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그의 일화 중

관중과 포숙아는 젊은 시절부터 함께 장사를 하며 지냈는데

이 과정에서 함께  일했으면서도 관중은 포숙아 보다 이익금을 

늘 더 많이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포숙아는 관중에게 욕짐쟁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항상 가난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해 주었습니다.

또 다른 일화에서

관중은 전쟁터에서도 여러 번 도망쳤지만

포숙아는 관중에게 겁쟁이라 말하지 않고

관중에게는 모셔야 할 노모가 계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관중과 포숙아는 제나라에서

각각 다른 정치적 인물들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관중은 공자 규(公子糾)를,

포숙아는 공자 소백(公子小白)을 지원했습니다.

공자 규와 공자 소백은 왕위 계승을 두고 경쟁하던 사이였고,

결국 공자 소백이 승리하여 제나라의 군주가 되었습니다.

공자 소백이 왕이 된 후,

포숙아는 관중을 추천하여 재상으로 임명하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관중에 대한 포숙아의 돈독한 우정에 있었습니다.

관중은 훗날 포숙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나를 낳아 주신 분은 부모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아이다 "

 

관포지교는 개인적 이익을 넘어서 친구의 능력과 인품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여

친구 간의 신뢰와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관포지교는 오늘날에도 진정한 친구 관계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